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률이 100%이고 소프트웨어 관리체계가 우수한 8개 업체를 ‘2010년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우수기업’으로 선정, 장관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에는 니프코코리아, 대영엔지니어링, 삼성테스코 목천물류센터, 아세아시멘트, 정·식품, 태양기전, 퍼스텍, 한일내장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수기업 선정은 문화부 저작권경찰이 금년에 단속한 1200여 개 기업 중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률이 100%인 기관을 대상으로 저작권경찰의 실사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 등 관계 기관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들 기관은 대부분 자체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리 규정’을 제정하고 인터넷(IT) 자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소프트웨어 불법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었다. 불법복제 정기점검과 교육을 통하여 직원들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최고경영자의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부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809개 업체보다 50% 증가한 1,200여 개 기업체에 대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단속 강화와 함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및 관리 체계가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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