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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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왼쪽)과 400만 번째 가입자인 장남숙씨(가운데)와 임원일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대표 박인식)는 SK텔레콤과의 결합상품인 ‘TB끼리 온 가족 무료’ 상품의 판매 호조로 자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 돌파는 지난 1999년 4월 세계 최초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날로부터 11년 8개월 만이며 2006년 1월 300만명 돌파시점으로부터는 5년 만에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이동통신 서비스와 함께 선보인 결합상품의 가입자 수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SKB는 지난 10월 고객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요금구조를 개편하고 최저 월 2만원(3년 약정기준)으로 100M급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요금제’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도 중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유통체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케팅 인프라를 효율화하고, 고객만족도 제고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해 가입자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원일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연내 영업이익 턴 어라운드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400만명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마케팅 인프라를 효율화하고 소모적인 마케팅 경쟁을 억제함으로써 수익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추진한 사업전략의 성과”라며 “상대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100M 광랜 가입자와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해지율이 하락하는 등 가입자 기반이 질적으로 향상됐다”라고 말했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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