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오피스 위한 범용 스마트폰 프레임워크 등장

 스마트폰 운용체계(OS)에 상관없이 기업의 모바일 오피스를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는 범용 스마트폰 프레임워크가 나왔다.

 필데이타시스템(대표 박경인)은 22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동시에 지원하는 범용 스마트폰 프레임워크 솔루션 ‘이지스마트(ezSmar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많은 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하고 있지만 새로운 프로그래밍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로 망설이는 사례가 많다. 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직원의 스마트폰으로 효율적으로 배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데이타시스템의 ‘이지스마트’ 프레임워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부담 감소는 물론이고 배포와 보안 문제까지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에 이지스마트 프레임워크를 설치하고 내부의 관리자 서버와 연동하면 모바일 오피스를 편리하게 구축할 수 있다. 기업은 업무처리를 위한 웹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내부 관리자 서버에 올리면 스마트폰에서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다.

 각 스마트폰에는 ‘이지스마트’에서 제공되는 단 한 개의 앱만 설치하게 되는데 애플리케이션을 무한 확장할 수 있고 재고관리 등 현장 업무에 바로 접목할 수 있도록 바코드스캔 모듈 등도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다.

 이지스마트 프레임워크에는 앱과 연동되는 강력한 관리자 기능이 포함돼 중앙의 정책 설정만으로 사용자별 메뉴 권한과 단말기 접속 통제가 가능하다.

 박경인 필데이타시스템 사장은 “기업은 모바일 오피스 구축에서 OS는 물론이고 웹과 앱 방식 선택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이지스마트 프레임워크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은 물론이고 조만간 윈도7 등 다양한 OS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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