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4년만에 삼성그룹 신년하례회에 참석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내년 1월3일 오전 11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이 회장이 삼성그룹 신년하례회에 참석하는 것은 2007년 이후 4년만이다.
이날 이 회장 외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ㆍ에버랜드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ㆍ제일기획 부사장 등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순택 미래전략실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수도권 지역의 계열사 상무급 이상 임원 1천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임원들에게 삼성그룹의 2011년 경영화두 및 지침이 담긴 그룹 신년사를 전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 회장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미래지향적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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