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진 한국EMC 사장은 3월 EMC 아태지역 사장 중 처음으로 본사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08년 6월 EMC 아태지역 임원 중 최초로 본사 부사장으로 발탁된 지 1년 9개월 만에 이뤄진 또 한 번의 승진이었다. 2003년 한국EMC 대표 취임 이후 지속적인 비즈니스 혁신·성장을 이끌었고 한국형 사업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최근 글로벌 IT업계에서 한국지사의 위상이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에서 전해진 오랜만의 희소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