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프로젝터 전문업체 벤큐코리아(대표 최종성)는 올해 울트라 단초점 디지털 광원처리(DLP) 프로젝터(모델명:MX880UST)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벤큐의 독자적인 단초점 렌즈 투사 기술을 이용했다. 극단초점(Ultra Short-throw projector)으로 48㎝ 앞에서 프로젝터를 구동하면 78인치 크기의 대형 화면을 띄울 수 있다. 비구면 렌즈와 거울을 이용한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화이트보드와 30㎝ 떨어진 곳에서도 설치할 수 있어 강연자 때문에 그림자가 생기는 현상을 방지한다. 강연자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하므로 눈부심 현상도 해결했다. 밝기는 2500안시루멘스(lm)이고 명암비는 3000 대 1이다. 해상도는 XGA(1080×768)을 제공한다.
중소 규모 회의실이나 학원과 같은 소형 강의실에서 쓰기 적합하며, 3차원(D) 영상은 물론이고 랜을 이용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도 지원한다. 부착된 스피커는 20W짜리로 초강력이다. USB포트가 있어서 별도로 PC와 연결하지 않고 USB만 연결하면 데이터를 읽어 들일 수 있다.
벤큐코리아는 최근 별도 스크린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모델명:MP515)도 내놨다. 2500안시루멘 밝기와 2600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세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벽지 색상을 조사·분석해서 그 위에 투사하더라도 영상 본연의 색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영상보정 기능이 있다. 개인의 영화 감상용, 소규모 강의실 등에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프로젝터가 구동하면서 내는 소음도 26db로, 사람이 귓속말을 하는 정도로 줄였다. 키스톤을 최대 40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평평하지 않은 벽에 투사하더라도 일그러지지 않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시장조사 업체 퓨처컨설팅에 따르면 프로젝터 시장은 DLP 기술이 경쟁 제품인 LCD 방식에 비해 선호도가 높았다. 벤큐는 전 세계에서 DLP 시장 점유율이 18.14%로 1위다. 교육시장, 단초점 기술 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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