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어워드 2010] 카드 업계의 스마트한 리더, 신한카드

 신한카드(대표 이재우)는 신용카드, 할부금융 등의 업무를 취급하는 여신전문 금융회사다. 2007년 신한카드와 구 LG카드의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2007년 통합 후 지금까지 업계 최고의 고객기반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카드 산업의 미래를 이끈다는 목표 아래 가장 많은 고객이 알고 이용하는 대표적인 금융 브랜드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폐지했으며 적립처를 고객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나노카드’를 개발하는 등 빠른 속도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회사는 웹어워드코리아 수상 뿐 아니라 고객만족경영대상,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신용카드의 사업 영역은 신용판매 및 현금서비스, 할부금융 서비스, 카드론 대출 및 대환론 대출, 리스금융 등 4종으로 나뉜다. 신용카드를 매개로 개인 및 법인 또는 공공기관 등에게 일정 신용한도 내에서 대금을 지불하는 신용판매와 긴급한 현금을 대여해 주는 현금서비스가 주 사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고객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양한 고객에 대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확립, CRM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을 기반으로 나아간다.

 또 다양한 할부금융 상품을 운영하기 위해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제휴사 및 1만여 곳의 제휴 가맹점을 확보했다. 우수 고객에게는 대출 시 우대를 해주는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신용카드 회원과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대출상품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신한카드는 채무 상환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존 채무를 장기 분할해 갚는 대환론 상품을 취급한다. 회사 측은 “기존 은행권에서 흡수하지 못하는 틈새시장을 신한카드가 선점해 나갈 수 있으며 동시에 철저한 신용관리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타고 싶어 하는 자동차를 회사에서 구입해 고객이 희망하는 리스 기간 동안 사용하게 한 뒤 매월 사용료를 받는 오토리스 사업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수준의 금융 그룹이 된다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1등 금융 브랜드 확립’이라는 전략적인 목표를 위해 움직인다. 핵심 사업영역의 국내 최고 위상을 확립하고 고객 지향적 차세대 시너지를 창출하는 동시에 잠재된 분야를 육성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뱅킹으로 스마트 운영 관리 체계를 만들고 있다. 인력 관리 및 고객 관리 역시 차별화된 체계를 도입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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