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미디어페어]이모저모

 ○사진찍기 힘드네…디지털미디어페어2010에는 좀처럼 한자리에 보기 힘든 방송통신 주요 인사가 모두 모였다. 방송통신업계를 이끄는 사람은 전부 참석했다고 할 만큼 많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해, 통신3사 대표, 지상파방송사 대표, 방송협회장, 케이블TV협회장,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청와대 비서관 등 VIP가 너무 많아 행사장을 이동하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 테이프커팅같은 기념촬영에서는 일렬로 서 있는 참석자를 한 컷에 담기 힘들었다는 후문.

 

 ○나도 3D 영상 찍는다…전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스는 스카이라이프의 3D 영상 촬영현장. 최시중 위원장은 이동하면서 촬영이 가능하도록 레일 위에서 움직이는 3D 카메라에 앉아 직접 3D 영상을 촬영해 보기도.

 

 ○IPTV 2주년 기념식 덕에 훈훈한 연말…IPTV 2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 IPTV 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많은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공로패를 받은 김인규 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을 비롯해 30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서로 축하하고 격려해주는 분위기 덕에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가 연출됐다.

 

 ○세계 최단기간, 나는 만족 못한다…IPTV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입자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발표에 모두들 축하 분위기. 하지만,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은 만족할 수 없다고 이야기해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수치보다 역할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것. 양방향 서비스를 통한 민주주의 실현, 복지 증진 등 IPTV가 해야 할 역할에 목표를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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