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욱 동서대학교 교수가 ‘제30회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 대상을 차지했다.
고 교수는 9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All I need that I want’라는 카피 아래 ‘COMD(스마트 모바일 통합기기:Convergence of Mobile Device) 디자인’을 일반부 제품·환경디자인 부문에 출품,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금상 지식경제부장관상은 ‘테이블웨어-결실’의 서정욱 서랑도예 대표가, 금상인 부산광역시장상은 ‘Repetition is Beauty, Recycling is Beauty’의 하봉수 동아대 조형연구소 연구원과 ‘보행약자를 위한 다목적 개인이동수단-Freeway 디자인’을 출품한 권정일 신라대 교수와 김태현 신라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는 지역의 산업디자인 발전과 우수 디자이너의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디자인센터가 공동주최하는 대표적 지역 디자인 전람회다.
올해 전람회에는 대구, 인천, 광주, 춘천,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총 807점이 출품돼 전년도와 비교해 출품수가 20% 이상 증가했다.
한편 주최 측은 9일~11일까지 3일간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홀에서 수상작품을 전시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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