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2011년 두 자릿수 성장 자신”

Photo Image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세계 1위 국제 특송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 한병구 DHL 신임 대표는 8일 취임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DHL이 진출한 220여개 국가 중 주요 20개국에 들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지역 서비스센터 확장과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캠페인 및 포뮬러 원과 오케스트라 스폰서십,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HL은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접수처 확장 등 국내 네트워크에 공격적인 투자와 신상품 출시, 브랜드 캠페인 등 한층 강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고, 1위 기업으로 고객과 직원 만족도 역시 크게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2008년부터 DHL에서 CFO로서 일하며 내부적인 경영 효율화를 이끌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한층 더 젊어진 DHL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977년 국내 최초로 국제 특송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33년간 국내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해 온 DHL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가장 넓은 항공 및 육상 네트워크를 갖췄다. 지난 2009년 5000만 달러를 투자해 소화물 전자동 분류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인천 게이트웨이를 오픈, 더 높아진 생산성으로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해 온 바 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Photo Image
Photo Imag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