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T산업 키워드는 스마트와 클라우드 컴퓨팅, 소셜네트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김대훈)는 7일 국내 IT 대·중소기업 172곳을 대상으로 ‘IT기업이 전망하는 2011년 경제 및 IT시장’을 조사한 결과, 91%가 내년 IT산업 키워드로 ‘스마트폰’을 꼽아 2011년에도 스마트폰 이슈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양한 디바이스와 스마트워크 등을 위한 인프라로서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그 저변을 더욱 확대해 가고 있는 소셜 미디어 등이 내년도 IT산업 키워드로 선택됐다. 스마트워크, 스마트TV, IT와 전통산업의 융합 등도 내년도 IT산업에서 이슈로 부상할 것이 예상됐다.
응답자의 50%에 달하는 IT기업들이 내년도 IT산업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IT시장의 성장을 위한 최우선 정책 과제로서 ‘모바일 산업 육성 및 글로벌 트렌드 대응’과 ‘IT부문 법·제도 개편 및 개선’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 응한 IT기업은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향후 10년간 ‘HW중심에서 SW 및 서비스 중심으로의 산업 환경 전환’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안아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책임연구원은 “다수의 IT기업이 내년도 경제와 IT산업이 올해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미루어 일선 기업 현장에서는 자신감과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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