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제1단지 내 산학연 융·복합단지 조성부지에서 ‘구미QWL밸리 조성 기공식’을 개최하고 산업단지 근로생활의 질 향상 프로젝트 본격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을 포함해 지역 산·학연 관계자, 구미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 ‘QWL밸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QWL 프로젝트의 본격적 이행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총 30개 세부사업에 1조 3562억원 예산이 투입되는 QWL 밸리 조성프로젝트는 노후화된 회색빛 산업단지를 근로생활 삶의 질(Quality of Working Life)이 보장되는 일터로 전환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는 산업단지 구축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진 일터 형성 △친환경 녹색산업단지 전환 △산업단지 고용창출 역량 강화 등의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4개 업종(금형, IT융복합소재,그린에너지, 3D 디스플레이)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대한 참여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도 이뤄진다.
구미 QWL밸리 조성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총 3500억원을 투입해 △산학연 융복합단지 조성 △집적화단지 조성 △의료기기 생산단지 조성 △산학융합지구 조성 △주거환경 개선(기숙사형 아파트 재건축) △체육시설 개선사업 등 6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산학연 융·복합단지(365,013㎡)에는 금형 등 4개 업종의 집적화단지가 조성과 함께 의료기기 부품소재 생산단지가 들어선다. 산학융합지구는 대학, 산학연구시설, 기업연구소 등을 유치해 오는 2015년까지 조성된다.
산단공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매월 12월 7일을 구미산단 재탄생을 기념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날’로 지정하는 한편 7일 오후 6시부터 대경권본부 청사에서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THE BEST 구미산단 페스티발’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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