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에너시스(대표 고봉식)의 ‘S라인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성적표지’ 인증·로고을 취득했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 생산에서 유통과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이를 제품에 표기하는 제도. 인증으로 소비자는 저탄소 소비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기업은 소비자 주도의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따라 저탄소 제품 생산 동기를 부여하자는 취지다.
S라인 콘덴싱 탄소배출량은 10년 기준 대당 3만1141kg 정도로 대성쎌틱은 이번에 S라인 콘덴싱 가스보일러 5개 모델에서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2013년 11월까지 3년의 인증 유효 기간 동안 환경부가 정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 다음 단계인 ‘저탄소 상품’ 인증도 받을 수 있다. 고봉식 대표는 “일반 보일러를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1년에 460kg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이는 연간 160그루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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