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은 ‘인터넷 서핑, PC게임’등을 하면서 여가 시간을 주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중등 온라인 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이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1만1037명의 중학생 회원을 대상으로 여가시간 활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터넷 서핑(57%)’ ‘PC방(온라인 게임, 10%)’ ‘쇼핑(10%)’ ‘독서(9%)’ 등 순으로 나왔다.
‘특별히 즐기는 여가 활동이 없다’고 답한 학생은 15%에 달했다. 건전한 여가 활용을 위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이나 사회활동이 지원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 구분하면 ‘인터넷 서핑’이라고 답한 여학생이 62%에 이르렀다. 상대적으로 남학생들은 PC방(32%)에서 온라인 게임을 더 많이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학생들은 일주일에 30분도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들의 주간 평균 운동시간을 조사한 결과, ‘10~30분(24%)’, ‘10분 내(20%)’, ‘전혀 운동하지 않는다(20%)’는 답이 나왔다. ‘30분~1시간’은 11%, ‘1시간 이상’이란 응답은 24%에 그쳤다. 특히 ‘1시간 이상 운동한다(48%)’는 남학생이 과반수에 가까운데 반해 여학생들은 ‘일주일에 10분도 운동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47%)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생들의 독서시간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교과서나 시험 공부 목적의 독서를 제외한 주간 순수 독서량을 조사한 결과 ‘1권 이내(35%)’라고 답한 중학생이 가장 많았다. ‘1권~3권(31%)’, ‘5권 이상(12%)’, ‘3~5권(7%)’ 등이 뒤를 이었다. 한권도 읽지 않는다는 응답은 16%였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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