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산업, 건식온돌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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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만 이건산업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남우동 ADD웰빙테크 사장(〃 세 번째)이 지난달 29일 `건식온돌 제품판매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산업이 건식온돌 시장에 진출한다.

이건산업은 1일 건식온돌 전문 기업 ADD웰빙테크와 제품 판매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건식온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건식온돌이란 바닥난방용 건축자재로, 일반적으로 시멘트로 마감하는 습식 난방구조 대신 배관이 삽입된 조립형 패널을 현장에서 바로 끼워 맞춰 시공하는 시스템이다. 시공이 편리하고 공사기간이 단축되며 시공 즉시 난방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에너지효율이 우수해 불필요한 열 손실을 발생시키지 않기 때문에 저온수로도 난방이 가능하다. 현대식 바닥난방 시스템인 건식온돌을 사용하면 보일러 가동 후 약 5~10분 후 난방 효과를 볼 수 있어 기존 온돌 방식보다 난방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건산업은 “건식온돌은 2007년에 SH공사 우수 신기술 자재로 선정되어 강일지구와 구로 천왕지구, 상암지구, 신내지구 등의 2만 가구에 욕실난방용 제품이 시공됐으며, 최근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이 매년 15% 이상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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