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웹 SNG ‘프로야구 슈퍼리그’를 30일 공개했다.
프로야구 슈퍼리그는 게임빌의 인기 모바일게임 ‘게임빌 프로야구시리즈’ 엔진에 SNS를 결합해 친구들과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스포츠 소셜 게임이다. 기존의 소셜 게임은 대부분 액션성이 약해 플레이 자체의 재미는 약한 반면, 이 게임은 직접 타자와 투수를 조작하고 타격감을 느낄 수 있어 여타의 소셜 게임과 차별화된다.
특히 누적 1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은 모바일게임의 IP를 활용하되, 소셜 게임의 방향성에 최적화 시켰다는 점에서 기존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을 소셜 게임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PC에서 즐기는 특성상 훨씬 더 대중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게임빌은 1일부터 테스터를 모집하고, 14일부터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한다. 연내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추후 글로벌 시장과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송재준 게임빌 마케팅실 이사는 “SNG는 게임의 특성상 기존 모바일게임과 유사성이 많아 게임빌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며 “프로야구 슈퍼리그로 지금까지의 SNG와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