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을 가다]RFID 활용해 `똑똑하게` 자재 · 재고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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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화력발전소는 전자태그(RFID)를 활용한 ‘똑똑한’ 자재·재고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제품 태그에 상품 관련 정보가 담긴 칩을 내장해 판독기로 정보를 읽어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보령화력발전소는 자재에 RFID를 부착해 여기에 기록된 정보를 판독기로 읽고 무선랜으로 블루(Blue) JB 시스템과 연계해 자재 입출고 및 재고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무 간소화를 도모하는 한편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자재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보령화력발전소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RFID 판독기·태그·태그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시스템은 자재 주요사항 조회, 자재입고(태그발행), 자재이동, 재고조사, 자재출고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보령화력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유·무형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대표적인 무형 효과로는 △자재 입고·출고·이동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시스템과 실물정보의 일치성 확보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로 이용부서 및 협력사 만족도 제고 △실시간 자재관리로 정확한 자재수급계획 수립에 기여 △선진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적 업무개선 기반 조성 △유비쿼터스 컴퓨팅 기술(RFID/USN)의 조기 도입으로 IT 선도 업체로서의 입지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 재고실사업무 효율화로 실사시간 단축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인건비도 절감된다는 유형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보령화력발전소는 시스템 적용 업무·서비스 확대를 통해 앞으로는 오반출 자동 검사·확인, 자재 이력관리, 설비 및 자산관리의 RFID 적용 등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의 RFID 도입으로 업무 프로세스 혁신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령=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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