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게임 3사, 힘합쳐 태국 진출

국내 중소 게임기업 3사가 힘을 합쳐 태국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온네트(대표 홍성주)와 드림익스큐션(대표 장윤호), 온스온소프트(대표 박준서)는 최근 태국 공동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3사는 태국에서 게임 포털 ‘게임스캠퍼스’를 론칭하고, 포털에 각사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데에 합의했다.

온네트는 게임스캠퍼스 운영을 책임지고, 각 게임사에는 게임에 대한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서비스 오픈 시기는 내년 4월로 잠정 합의했다.

태국에 진출하게 될 게임은 드림익스큐션의 ‘워록’과 온스온소프트의 ‘피에스타히어로즈’, 온네트의 ‘샷온라인’ 등이다. 이들 게임은 모두 해외 서비스를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게임들로, 게임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주 온네트 사장은 “중견 개발사들이 힘을 합쳐 함께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로 협력해 상생하고 해외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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