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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지식 강연회로 일컬어지는 ‘테드엑스(TEDx)경상대’가 `세상, 사람 그리고 소통‘을 주제로 경남 진주에서 열린다.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이사장 공영윤)는 오는 12월 4일 진주 경상대 남명학관에서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 지원 아래 ‘테드엑스(TEDx)’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TED’는 아이디어 가치 확산을 모토로 25년 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한 비영리 단체다. 매년 테드 컨퍼런스와 테드 토크(강연), 테드 프라이즈 등을 진행하며,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 단체로 성장해왔다. 테드 토크는 빌 게이츠, 앨 고어, 제인 구달, 고든 브라운 등 유명 인사의 강연으로 이미 유명하다.
‘테드엑스(TEDx)’는 TED의 라이센스를 받아 테드 강연과 같은 지식 경험을 공유하고자 개별 국가 또는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는 올 초부터 연중 사업으로 ‘TEDx 경남’을 추진했고, 최근 테드의 라이센스를 얻는데 성공해 경남·부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TEDx 경상대’를 열게 됐다.
TEDx 경상대에는 3개월 만에 한국 소셜커머스의 선두업체로 올라선 티켓몬스터의 신현성 대표와 위대한 캣츠비의 인기 인터넷 만화가 강도하 작가, 2010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경남외고 박소연 양, 통영 동피랑 마을 프로젝트 윤미숙 감독 등 6명이 연사로 나선다. 모든 강연은 영어 자막을 넣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사람과 공유하게 된다.
공영윤 경남미디어영상위원회 이사장은 “그동안 언어의 장벽, 정보력의 부재로 경남도내 어떤 개인 및 단체도 시도하지 못했던 TED와 같은 행사를 진주에서 열게 돼 자랑스럽다”며 “별도의 라이센스를 취득해 매년 4회 정도의 ‘TEDx 진주’ 행사를 열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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