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구입했지만 정작 얼마나 에너지가 절약되고,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이 줄어드는 지 알기는 쉽지 않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러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라벨에 연간 에너지 비용과 CO₂ 배출량을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7월 1일부터 냉장고 등 13개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에 에너지비용 표시를 추가하도록 했다. 기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의 핵심지표가 에너지효율 중심이어서 절대 에너지소비량이 적은 소형제품을 소비자가 효과적으로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는 점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다.
연간 에너지비용 표시는 절대 에너지소비량을 기준으로 해 효율등급 지표의 보완 효과가 있다. 소비자에게는 절대 에너지소비량이 적은 제품 선택이 가계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연간 에너지비용표시는 해당 제품을 1년간 사용할 경우 예상되는 연간소비전력량(㎾h)에 160원의 단가를 적용해 계산된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는 신규모델로 판매하는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전기를 사용하는 19개 제품에 에너지소비효율등급과 이를 사용할 때의 CO₂ 배출량을 함께 표시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부터 자동차에 연비 및 CO₂ 발생량을 병기하도록 한데 이어 전기·전자제품에까지 제도를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의 사례다. CO₂ 배출량이 표시되는 19개 효율관리기자재는 연간 1억2800만대가 보급된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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