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가 전국 5개 지역에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시설을 만든다. 청소년 게임 과몰입을 줄이려는 업계의 자정노력으로 주목을 끈다.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이사회를 열고 2011년 상반기에 ‘게임과몰입예방치유센터(이하 치유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치유센터는 서울·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지역 등 전국 5개 권역에 우선 설치하고 향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고 온라인 상담과 콜센터도 운영한다.
재단은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각 게임 업체에게 게임 이용 시간이 지나치게 긴 이용자를 치유센터에서 관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문화부와 콘텐츠진흥원에서 개발한 ‘과몰입 진단 척도’를 각 게임 포털에 게시해 청소년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재단은 치유센터 설립을 위해 과몰입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준비팀을 구성한다. 준비팀은 전문가 및 치료능력 보유 여부 등 치유센터 선정기준을 마련해 운영능력이 있는 기관을 선정, 운영을 위탁한다.
재단은 게임 과몰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지만 전문 치유기관이 부재하다고 진단했다. 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보건센터에 236개 정신보건 프로그램이,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상담센터 163개가 운영되고 있지만 게임과몰입을 전담 치유하는 전문기관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은 “게임과몰입 문제는 개인만이 아니라 가족과 학교, 사회와의 관련성 속에서 풀어야 한다고 판단해 치유센터를 설립키로 했다”며 “게임업계가 기금을 출연한 재단의 치유센터 설립은 게임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커다란 진전”이라고 밝혔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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