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제작 전문 출판사가 등장했다.
아이이펍(대표 김철범)은 최근 출판사 신고와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정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1인출판사 형태의 전자책 출판사가 등장한 사례는 있지만, 전문적으로 제작을 담당하는 출판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이펍은 기존 출판사와 달리 전자책을 전문으로 제작한다. 저자와 함께 기획 단계부터 주요 독자층을 설정하고, 이에 맞춰 전자책 출간 계획을 세운다는 점에서 기존 출판사와 다르다.
이미 일부 저자와 전자책 출간 계약을 마쳤으며, 우선 내달께 3종을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1종은 유아용 도서로, 음악·그림 등을 다양하게 배치한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들 도서는 국내 인터넷 전자책 마켓을 통해 공급된다.
최근 국내에 출시되는 전자책은 대부분 ePub 형태로 출간되고 있다. 반면 교보문고는 기기 별로 ePub·pdf 등 다른 형태의 파일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이이펍 역시 다양한 형태의 전자책을 제작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독자층과 구매자가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이펍(ePub) 파일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전자책을 지속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철범 대표는 “전자책은 종이책과 기획 단계부터 완전히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해 전문 출판사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다양한 독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자책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전자책 시장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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