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설립 전국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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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전국 개통 기념식이 24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김재경 국회의원,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이영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4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및 산업단지관리기관 공장 설립 인허가 담당자들과 기업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인 ‘팩토리 온(Factory On)’의 전국 확대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전국에 확대 시행된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www.femis.go.kr)’은 기존의 공무원 등 관리자 중심에서 고객인 민원인, 기업인 등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한 것으로, 공장설립을 위한 모든 제반 절차를 온라인상에서 해결할 수 있다.

민원인이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개별 입지의 경우 공장 신설, 창업 등 20개의 민원 사무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으며 계획입지(산업단지)에서 공장을 설립할 때는 산업단지 입주계약 등 12개 민원사무를 온라인상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밖에 △사전입지 검토 △모의공장 설립 △온라인 공장설립 민원 신청서비스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지난 1월 시범 개통 이후 지금까지 온라인시스템을 이용한 서비스 의뢰는 총 2571건으로 전체의 52%에 달한다”며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한 민원 처리가 보편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이번 시스템 개통 이후 내년 말까지 온라인을 통한 업무 처리가 전체 처리건수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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