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드컴(대표 박상경)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복제 장비 2종(모델명 SHD-5pro·SHD-14Pro)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컨버터가 장비에 장착된 ‘빌트인’ 방식으로 S-ATA HDD를 복사할 수 있고, SSD와 IDE HDD용 컨버터를 추가할 수 있다. PC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으로 최대 분당 9GB까지 복사가 가능하다. 섹터 부분 복사 기능과 특정 데이터 복사 기능을 지원한다. 또 데이터 크기와 파일 포맷을 확인해 자동으로 복사 방식을 결정해주는 ‘스마트 카피’ 기능과 여러 종의 원본을 HDD 하나에 저장할 수 있는 ‘로드’ 기능도 갖췄다.
한국캐드컴 관계자는 “신제품은 모든 운용체계와 포맷을 지원하고 전면에 LCD 패널을 장착해 작업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컴퓨터 AS와 게임방 유지보수, 셋톱박스, DVR 제조업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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