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중소기업 제품을 최소 80% 이상 의무적으로 소개하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이 나올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전체 회의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홈쇼핑 채널 정책방안에 관한 사항` 보고안을 접수하고 내년 1월을 목표로 사업자 선정을 준비하기로 했다.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공정한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선정이 불가피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방통위에 따르면 새 홈쇼핑 개수는 1개를 선정하는 방안과 2개 이상 복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구분하기로 했다.
다만 중소기업 제품의 방송 편성 비율은 80% 이상(최대 100%)으로 정했으며 최소 납입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했다.
또 방통위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지분 참여 조건과 심사 항목도 밝혔다.
지분 참여 조건은 최대주주를 중소기업 및 공공적 성격의 단체로 제한하거나 중소기업 및 공공적 성격의 민간단체로 제한하는 방안, 그리고 신청 자격을 제한하지 않는 방안 등 3가지다.
[매일경제 손재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랫폼유통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4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5
5대 거래소, 코인 불장 속 상장 러시
-
6
현대차, 차세대 아이오닉5에 구글맵 첫 탑재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