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35mm급 이미지센서 장착 렌즈 교환식 캠코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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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는 내년 상반기 35㎜급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렌즈교환식 캠코더 ‘NXCAM’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소니 ‘핸디캠 NEX-VG10’에 이어 ‘E마운트’를 채택했다. 미러리스 카메라 ‘넥스’ 시리즈에 사용되는 렌즈를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어댑터를 이용해 ‘A마운트’ 렌즈와 타사 렌즈도 사용 가능하다. 또 기존 캠코더보다 큰 35㎜급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화질을 개선했다. 녹화 포맷은 AVCHD를 지원하며, 1080i와 60·30·24프레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방송기기전시회에 처음 선보였다. 가격은 6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영상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사용자층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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