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미니가전 풀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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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이 미니 백색가전 풀라인업을 구축, 싱글족 잡기에 나섰다. 크기를 확 줄인 미니 제품은 대우일렉의 국내 판매량 중 20%까지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대우일렉은 17일 7㎏ 드럼세탁기, 15ℓ 전자레인지에 이어 국내 최초로 유리도어를 채택한 120ℓ 소형 냉장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120ℓ급 미니 냉장고는 인테리어를 강화한 유리도어를 비롯해 손잡이 부분을 외부로 드러내지 않은 사이드 포켓 핸들을 채용, 간결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을 강조했다. 특히 소비전력을 동급 제품 대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월 11㎾로 구현했다. 소형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부피가 큰 야채 및 과일도 보관이 가능한 11ℓ 대용량 야채실을 따로 마련했고, 1.5ℓ 음료수병도 손쉽게 넣을 수 있는 도어 포켓을 채택했다.

장인상 대우일렉 한국판매본부 상무는 “사회·문화·주거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해 1~2인 가정이 늘어나면서 미니 가전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고 있다”며 “향후 프리미엄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프리미니(Premium-mini)’ 제품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를 기록했으며, 오는 2015년에는 20.74%, 2030년에는 23.71%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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