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이 또다시 전문가들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자사의 생활가전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는 전기전자 업종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는 국내 매출 1000대 기업 중 31개 산업 12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를 발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속가능성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체계(STI)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노조의 사회적책임 이행, 협력사 행동강령 규범 선포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인정받았다.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를 바탕으로 UN글로벌콤팩트 등 국제 사회적 책임 단체에 가입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와 생산성 혁신, 원가절감, 미래지향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는 ISO26000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측정모델로 ISO26000 국제간사 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 개발해 발표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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