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부터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판매에 들어간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 탭`이 물량 부족을 호소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5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내놓은 초도 물량 5000대가량이 모두 동났고 14일 휴일을 건너뛴 15일에는 대리점 현장 판매가 어려울 정도다. 대리점에서 즉각 구입하기 어려워 발을 돌리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예약 판매제`를 공식적으로 내걸지는 않았지만 물량 구입이 힘든 상황이 지속된다면 갤럭시S 때처럼 우선 예약 후 2~3일 내에 찾아가도록 하는 예약 판매제를 실시할 가능성도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실판매 상황을 2주간 더 지켜본 후 공식적인 판매대수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날 현재 매일경제 뉴스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ㆍ이하 앱)은 `T스토어` 내 `삼성앱스`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9만2046건으로 국내 언론 매체 뉴스 앱 가운데 단연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앱스 전체 앱 중에서도 누적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20위에 올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T스토어에는 약 2만여 개 갤럭시탭용 앱이 등록돼 있다.
7인치 LCD(1024×600) 디스플레이 갤럭시 탭에서 구현되는 매경 뉴스 앱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실시간 속보` 기능, 제호 클릭만으로 원하는 분야로 이동하는 섹션 이동 기능 등도 있다. 다양한 포맷으로 광고를 구현하는 `인터랙티브 광고`도 광고주들 눈길을 끄는 특징이다.
매일경제신문을 실제로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면별 지면 보기`는 무료로 제공된다. 매일경제신문 실제 지면을 확인한 뒤 원하는 기사를 터치해 기사를 인터넷 화면으로 읽을 수 있다. 마음에 드는 기사를 터치 한 번으로 다른 친구에게 이메일로 보내거나 트위터 등에 게재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매경미디어그룹 종합뉴스채널 MBN에서 제공하는 동영상은 타사 뉴스 앱과 차별되는 기능이다. 각 지면마다 관련 최신 동영상 뉴스를 고화질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인 `팝콘영상` 등 HD급 프리미엄 동영상 콘텐츠도 접할 수 있다. MBN 시청자만을 위한 별도 MBN면도 제공된다.
양방향성은 갤럭시 탭 매경 앱만이 갖춘 장점이다. 신문과 매경닷컴에서 제공하는 신문 구독 등 주요 피드백 코너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탭용 매경 앱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지도와 연계해 소셜 댓글은 물론 좀 더 빠르고 편하게 원하는 뉴스를 찾을 수 있는 페이지 인덱스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날 SK텔레콤 서울 명동 직영점에서 갤럭시 탭을 구입한 김려경 씨(28)는 "매일경제 앱은 큰 화면에 한눈에 주요 기사가 잘 보이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씨는 "화면을 별도로 확대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볼 수 있어 신문으로 보는 것처럼 가독성이 높다"며 "실시간 속보ㆍ영상 뉴스 등 다른 매체에 없는 태블릿 장점을 잘 살렸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황시영 기자 @shinyandloose/이성규 연구원 @dangun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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