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마트 미디어 전문가가 참석하는 ‘스마트TV 글로벌 서밋’이 오늘(16일) 개막한다.
스마트TV포럼(의장 윤부근)은 ‘스마트TV가 똑똑한 세상을 만든다’는 주제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0 글로벌 서밋’ 행사를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세계 미디어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인텔·구글·SK텔레콤 관계자가 주요 연사로 나선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의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하오 뉴엔 시그마디자인 부사장, 구글TV 연합군을 이끄는 인텔 마틴 디스페인 총책임자 등이 연사로 나선다. 특히 마틴 책임자는 구글TV연합의 세부 마케팅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 ‘오픈 임베디드 포럼’을 이끄는 마사타카 뮤라 의장, 중국 ‘카이파GM’ 벵 레이 사장, 캐나다 ‘홈 지니’ 시단 고런 CEO가 주제 발표에 나서 스마트 미디어 기술을 통한 미래형 서비스와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구현한 퓨처 홈의 비전을 제시한다.
세미나와 별도로 스마트TV와 솔루션 등 최신 기술도 전시된다. 삼성전자·인텔·인사이드디지털 등이 스마트TV와 관련한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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