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가 회원 수 300만명을 넘었다.
가입자 증가는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2007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미투데이는 3년만에 100만 가입자를 넘었다. 그 후 6개월만에 200만을 넘고, 다시 두 달이 지나 300만을 돌파했다.
NHN은 한 달 전과 비교해 미투데이의 포스팅 수는 약 2배, 댓글수는 3배로 증가했다며, 지난 9월부터 TV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NHN은 네이버의 소셜홈 ‘네이버미’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화 웹서비스(PWE)가 결합된 개인용 소셜 홈페이지다. 현재 네이버에서 이용할 수 있는 N드라이브, 가계부 등 개인화 웹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의 온라인 자산과 네이버 콘텐츠, 지인들의 소식을 별도 서비스 방문 없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미투데이의 빠른 확장으로 향후 네이버미에서의 정보 유통 또한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웹서비스 및 정보 콘텐츠와 연계해 정보를 쉽게 추천하고 지인들과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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