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매출 121억원, 영업이익 1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2억5000만원을 뼈대로 하는 3분기 실적을 9일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소폭 흑자로 돌아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와 86%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0.2% 증가했다.
권이형 엠게임 사장은 “여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아르고가 러시아, 유럽, 북미, 일본 등 해외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또한 열혈강호온라인2를 비롯한 다양한 신작게임들을 한국 및 세계시장에 서비스하게 될 2011년부터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게임은 이날 태국 아시아소프트와 아르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르고는 태국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 교두보를 마련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
권건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