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스SGI, SGI코리아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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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캐로짜 SGI 부사장

이하이스SGI코리아(대표 김남욱)가 `SGI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국 슈퍼컴퓨터 · 데이터센터솔루션업체 SGI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토니 캐로짜 미국 SGI 영업총괄 부사장은 6일 방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하이스SGI코리아와 사명 변경에 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하이스SGI코리아는 8일부터 `이하이스`를 제외한 `SGI코리아`를 새로운 법인명으로 사용한다. 이하이스SGI는 지난 2007년 당시 SGI 총판업체였던 이하이스가 SGI 한국법인 SGI코리아의 사업권 등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사명을 써왔다.

캐로짜 부사장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SGI 본사와 SGI코리아가 하나의 회사처럼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욱 이하이스SGI 사장은 “대외 마케팅과 고객 대응 측면에서 제품 브랜드와 판매사 명칭이 동일해야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며 “SGI 본사와 서로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하이스SGI는 이미 올 초부터 다른 솔루션 유통사업을 정리하는 등 SGI 사업에 주력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사명은 바뀌지만 SGI코리아가 SGI의 한국지사로 편입되진 않는다. SGI는 일본, 멕시코에서도 이러한 형태로 현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이하이스SGI가 추진했던 SGI 본사와의 자본 제휴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캐로짜 부사장은 “미국 본사가 SGI코리아의 제품 · 서비스 · 영업 등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지원하기 때문에 자본 투자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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