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이 광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을 앞두고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삼성그룹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이달 말까지 삼성 공식 블로그(www.samsungblogs.com)와 캠페인 트위터(twitter.com/samsungcampaign)를 통해 진행된다.
삼성은 이번 캠페인을 이야기 중심으로 전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은 이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아시안게임 42개 전 종목을 전문으로 하는 컬럼니스트를 섭외해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구 · 축구 · 양궁 등 국민에게 친숙한 인기 종목 외에 세팍타크로, 카바디 등 생소한 비인기 종목들도 재미있는 설명과 분석을 곁들여 소개하기로 했다.
삼성은 캠페인 기간에 `네티즌 금메달` 이벤트도 진행한다. 네티즌 금메달 수상자는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고 감동을 선사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로 결정된다.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오는 27일까지 삼성 블로그에서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