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이 지난달 22일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에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건강기능 신소재(NDI) 승인과 관련해 수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은 미국 천연 건강기능식품회사 나우푸드 · 내이쳐스 웨이, 건강기능식품 체인점 비타민숍 · GNC, TV홈쇼핑 업체 S사 등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규 계약 업체 이외에도 이미 세계적인 건강기능식품 회사 2개사와 올해 초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계약을 체결해 내년 초에 시판한다. 식품의약품 체인점인 월그린 등에도 공급 중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호르몬을 보충하여 폐경기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호르몬 대체 요법`이 부작용 사례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김재수 사장은 “FDA NDI 승인 후 최근 공급 계약을 맺은 회사들을 통해 수출이 탄력이 붙었다”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건강기능성 신물질을 건강기능식품 본 고장인 미국 시장에 판매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미국 FDA 건강기능신소재 승인을 받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천연약용 식물인 백수오, 속단, 당귀에서 추출한 것으로 여성의 갱년기 질환 개선과 성인 여성의 건강, 미용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원료이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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