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공용 그린PC 시스템 시범사업장 구축`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관련 기술이나 제품을 가진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KEA는 지식경제부와 인천광역시 · 대구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으로 내년까지 교육기관과 공공시설 · 은행 · PC방 등 공용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업장에 그린PC 시스템 시범사업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 기술은 공용 PC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녹색기술(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포함)로 기초기술은 개발됐으나 아직 에너지 절감 효과와 기술적 안정성 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시장이 형성되지 못한 기술 등이다.
이에 해당하는 기술로는 전력변환장치(AC-DC, DC-DC, DC-AC 등)와 서랍형 그린PC 솔루션, 클라우드 컴퓨팅, 대기전력 절감 및 차단 기술, 기타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이다.
등록된 기술은 공용 그린PC 시스템 시범사업장에 적용되며 관련 설치 비용 일부를 지식경제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다.
등록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회사소개서, 기술 및 제품 설명서, 특허 및 실용신안, 납품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제출된 서류를 대상으로 오는 12월이나 내년 1분기에 2차 등록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1차 선정 때에는 KT와 대영정보통신 · 소암엔지니어링이 등록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문의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환경에너지팀 (02)6388-6096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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