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개발자가 실제와 같은 모바일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SW)를 시험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Test Bed)가 마련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SW의 품질을 높이는 `모바일 SW 테스트 환경`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고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NIPA는 국내외에서 시판 중인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스마트패드, 노트북 등 앱을 설치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단말기 환경을 올해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없어 고품질 앱 개발에 어려움을 겪은 1인 개발자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바일 SW 테스트베드에는 국내 모바일 앱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애플 플랫폼 기반의 앱 테스트 도구가 구축된다. 효율적인 테스트가 가능한 플랫폼별 정적, 동적 테스트 도구도 마련된다.
특히 대량의 데이터와 연동하는 앱 개발 등 다양한 앱 기능을 실제 통신환경에서처럼 테스트할 수 있는 서버 환경이 제안된다.
NIPA는 모바일 앱 개발과 셀프 테스트를 위한 가이드라인, 최신 기술정보와 교육 자료, 온라인 장비예약 시스템도 관련 홈페이지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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