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vs `천재` 드림매치, 2일 8강서 맞대결

GSL 8강서 내일 격돌…팬들 기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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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임요환과 `천재` 이윤열의 드림매치가 성사됐다.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 오픈 시즌2` 16강에서 임요환이 중국의 따이이 선수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이윤열은 이동녕을 꺾고 8강에 선착했다. 임요환은 16강 경기에서도 2대0으로 승리하며, 무실세트로 8강까지 올라오는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두 선수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임요환은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를 만든 e스포츠의 아이콘이며, 이윤열도 최초의 골든마우스 획득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다. 스타크래프트 원조 4대 천왕으로 꼽히며 수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던 두 선수는 어린 선수들에게 밀려 경기 출전이 많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나란히 스타2로 전향했고,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실력을 보여줘 다시 한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2일 저녁 7시에 열리며, 곰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맞대결은 GSL 흥행과도 직결된다. 곰플레이어 다시보기 주간 순위 1~4위를 두 선수의 32강과 16강 경기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임요환 선수의 32강전은 다시보기가 무려 200만건에 육박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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