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전국직장야구대회]엔씨소프트, 4강 진출 유력

지식경제부장관배 제6회 전국직장야구선수권대회에서 엔씨소프트가 2위로 도약하며 퓨쳐스리그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엔씨소프트(B팀)는 곽영재, 하진수 선수가 투수와 타자로 동시 활약한데 힘입어 코리아인터링크를 18 대 9로 대파했다.

엔씨소프트는 3회까지 공방전을 펼치다가 4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하진수 선수가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로 마무리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엔씨소프트는 이어진 공격에서 바로 5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엔씨소프트는 4승 1패로 퓨쳐스리그 2위로 도약했다. 엔씨소프트는 1승만 추가하면 4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인리그에서 공동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A팀과 퓨쳐스리그의 B팀이 모두 각 리그 4강 결선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T리그 더블A(AA)에서는 농심데이타시스템이 래셔날비젼을 맞아 에이스 권만구 선수를 내세워 1승을 추가했다. 농심데이타시스템은 남은 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경우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작년 우승팀 래셔널비젼은 1승 5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IT리그 루키(R)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IT진흥을 22 대 15로 누르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

KOTRA리그에서는 글로비스가 투비소프트를 8 대 4로 꺾고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실업야구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수원시 오진호, 엄현웅, 박상진 선수 등이 활약한 서군이 홍일점 유격수 제인어 선수가 2안타를 쳐내며 분투한 동군을 8 대 3으로 꺾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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