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차세대 광저장장치인 블루레이 디스크에 쓸 수 있는 세계 최대 출력의 레이저 다이오드를 선보였다.
소니는 최근 자회사인 소니시로이시반도체가 400mW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블루레이 디스크용 청자색 레이저다이오드(LD, 모델명 SLD3237VF)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출력 청자색 LD는 블루레이는 물론, 다양한 전자제품의 렌즈나 프리즘 등 광부품 용도로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고출력 LD는 레이저가 발생하는 열로 인해 공명장치가 훼손되지 않아야 하고, 질화갈륨(GaN) 결정의 품질을 높여 신뢰성을 확보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소니는 코팅 재료와 필름 형성 기술을 통해 고출력 LD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질화갈륨 결정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자 개발한 새로운 유기금속화학증착장비(MOCVD)를 적용했다.
특히 소니는 웨이퍼 가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체적인 공정 기술과 설비 기술을 개발해냈다고 덧붙였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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