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과학을 읽자` 부산과기협 가을순회과학축제

`하늘은 높고 과학은 살찌는(천고과비) 계절!`

부산과학기술협의회(www.fobst.org)는 탐구의 계절 가을을 맞아 부산 7개 지역에서 `2010 가을 순회과학축제`을 진행한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과학여행`을 타이틀로 내건 이번 순회과학축제는 동래구, 금정구, 북구, 수영구, 사상구, 사하구, 해운대구에서 열리며 원하는 곳 어디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1일부터 북구 구민운동장에서 `제3회 북구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박재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부회장(금명중학교 교사)이 가을 밤하늘의 별자리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자는 천체망원경과 대형 천체 에어돔을 이용해 직접 밤하늘의 별과 달의 표면을 관찰할 수 있다.

오는 8~ 9일 이틀 동안에는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제1회 금정사이언스페스티벌-우주탐험대` 행사를 진행한다. 15대 모형로켓 축하발사를 시작으로 이동식 천문대인 한국천문연구원의 `스타카(Star Car)` 체험, 과학기술 앰배서더 오천영 전부산아마추어천문학회장(이사벨중 교사)의 특별강연, 대형 천체에어돔을 이용한 가을밤 별자리 영상물 상영 등이 준비돼 있다.

또 8~10일까지 동래구에서는 동래읍성역사축제가 개최된다. 이날 부산과기협은 과학문화해설사를 배치해 19점의 고천문기기를 해설하고 `앙부일구(해시계)`, `고리비행기 만들기 체험`과 `천체망원경 관측`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9일 사하구 사하중학교에서 열리는 `내고장 사랑 저탄소 녹생성장 종합 축전`에는 지름 9m의 대형 사이언스 세포돔(Cell 돔)과 녹색에너지 · 에코 체험부스 4개가 설치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저탄속 녹색성장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해줄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온가족인 함께 즐기는 과학축제 `금련산 은하축제(수영구 금련산청소년수련원)`가 열린다.

부산=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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