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이 미국 `QSR매거진`에서 선정한 2010년 어플라이드 테크 어워드(2010 Applied Tech Award)를 수상했다. 사이니지 제품은 LCD와 같은 디지털 보드를 활용한 옥외 광고판을 말하며 레스토랑 · 전시장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LG는 올해부터 사이니지 라인업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QSR매거진은 QSR시장을 겨냥해 LG전자가 개발한 디지털 메뉴 보드 솔루션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QSR은 Quick Service Restaurant의 약자로 패스트푸드 · 커피 전문점 · 샌드위치 판매점 등을 일컫는다.
LG전자는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0 디지털 사이니지와 키오스크 산업전`에 어워드를 수상한 32~52인치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사이니지 모니터, 터치 스크린 모니터, 120인치 PDP 멀티비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모니터에 각종 콘텐츠를 전송하고 스케줄링 할 수 있는 수퍼 사인(SuperSign) 솔루션도 소개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