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너스, 가정용 영상보안서비스 출시

가정에서도 영상보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씨너스(대표 유현열)는 언제 어디서나 집의 상황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영상보안서비스 `B인터넷 마이캠`을 다음달 1일부터 SK브로드밴드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가정용으로는 처음 출시되는 `B인터넷 마이캠`은 IP카메라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사용자 설정에 의해 원격 서버에 원하는 영상 용량을 조절해 저장할 수 있으며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거치지 않고도 운영관리가 가능하다.

IP카메라는 VGA(30만화소)급의 영상화질을 지원한다. IP카메라에 각종 센서가 연동돼 영상 관제도 가능하다. 기존 관제의 한계를 넘어 영상관제 분야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IP카메라를 설치한 장소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감지되면 중앙영상관제센터에서 상태 확인 후 지정된 고객에게 바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게 된다. 병원이나 경찰서에 신고할 경우 현장 증거를 화면으로 확보, 조치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웹사이트에 접속해 IP카메라 설치 장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녹화된 영상도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으로도 관제 및 영상 관리가 가능하다.

유현열 대표는 “이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가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두고 잠시 일을 처리할 경우 유용한 가정용 보안 서비스”라며 “월 1만원 후반대의 가격에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P카메라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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