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심하지 않은 우울증 환자들에게 내년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이 처방된다.
뉴질랜드의 한 텔레비전 방송은 심하지 않은 우울증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1차 진료기관에서 컴퓨터 인지행동 프로그램이 무료로 처방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일부 심리전문가들은 그것이 치료의 전부가 돼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방송은 이 프로그램이 2006년 영국의 의료당국이 사용을 승인한 것이라며 내년 2월이나 3월부터 1차 진료기관을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과 의사와 임상 심리 전문가들은 이 프로그램의 사용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다만 조심해야할 부분들이 있다고 충고했다.
웰링턴의 임상심리 전문가 카렌 니모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프로그램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우울증이 심한 사람들은 반드시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무리 좋아도 훌륭한 의사의 의술을 대체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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