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16일 국내 최초로 ISO 18436 `기계의 상태감시 및 진단`에 따른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은 산업설비에서 발생하는 마찰, 마모 현상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지 보수방법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석유관리원은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으로부터 지난 1일자로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따라 앞으로 자격증시험의 필수코스인 윤활유분야 전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천호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트라이볼로지 훈련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 엔지니어 인프라 구축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한민국 유일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분야 전문기관으로서 연구와 기술전수 등에 더욱 힘쓰는 등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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