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FHL게임즈(대표 정철)와 일인칭슈팅(FPS)게임 `포인트블랭크`의 남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포인트블랭크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등 남미 스페인어권 23개국에 진출한다. 포인트블랭크 퍼블리싱을 맡은 FHL게임즈는 라틴아메리카 게임포털 카이보닷컴에 티저사이트를 오픈했으며, 10월부터 사전공개서비스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철 FHL게임즈 사장은 “남미 스페인어권은 인구가 3억5000만명에 달하는 단일 문화권이자 인터넷 이용인구가 연 20~30%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채널링 전략,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한국 FPS게임의 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인트블랭크는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접속자수 20만명을 기록했고, 태국과 러시아에서도 동시접속자수가 각각 5만명, 2만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미에 이어 북미 및 유럽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