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코 `레이저복합가공기 `지역발전 1등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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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코가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원아래 개발한 공정집약형 레이저복합가공기

경남 창원 소재 공작기계 전문기업 아메코가 레이저 복합가공기 개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아메코(대표 김경순)는 지난 15~17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0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서 대통령 표창 단체부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메코는 경남테크노파크의 지원 아래 지난 2005년부터 `공정 집약형 레이저 복합가공기 개발`이라는 중점기술개발 과제를 수행, 지난해 6월 개발에 성공했다. 아메코의 레이저 복합가공기는 레이저빔을 이용해 복합 가공의 정밀도와 생산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기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지역 기계부품업의 난삭재 예열 가공 및 레이저 열처리 공정기술 확보에 중요한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제적으로도 자동차, 항공,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신소재 부품가공 시장 참여 확대와 세라믹 부품 고부가가치화 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아메코는 관련 특허등록 5건, 출원 5건, 전문학술지 게재 24건, 학술발표 45건의 계량적 성과도 함께 거뒀다.

아메코는 1980년 설립 이후 30년간 공작기계 분야에 집중해 온 공작기계 전문기업으로 현재 유압유니트, 쿨런트 필터링 시스템 등 공작기계 주변기기와 OEM으로 공작기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철도차량, 자동차부품, 대형 발전기부품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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