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테잎을 디지털DVD로 바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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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테이프를 디지털로 바꿔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포돔디브이디(대표 송영성)는 VHS 테이프 혹은 8mm와 6mm 테이프에 담겨 있는 아날로그 동영상을 디지털 방식의 DVD 타이틀로 제작해 주는 디지털변환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 결혼식, 돌잔치, 재롱잔치, 회갑연, 고희연을 담은 아날로그 테이프 동영상이 변환 대상이다. 또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장려하는 노동부 시청각 동영상, 보건소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성교육, 임신, 출산, 육아 관련 동영상, 공공 도서관에 있는 자료용 동영상, 각국 문화원에서 사용중인 홍보용 동영상 등도 디지털로 바꿔 준다. 변환할 때 가격은 1만9900원이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DVD 변환서비스를 신청하면, 인포돔에서 우체국 택배기사를 직접 보내 아날로그 동영상이 담긴 테이프를 수거하고 2주 뒤에 원본과 변환된 DVD를 받아볼 수 있다. 인포돔디브이디 송영성 대표는 “아날로그 테이프 시대가 쇠퇴하고, 디지털 DVD 시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서비스 배경을 설명했다.

VHS 비디오테이프 형태로 제공되는 모든 아날로그 동영상 규모는 2000만건 이상으로 추정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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