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업자(SO) 협의회는 지상파 방송사와 광고 및 저작권단체에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통해 결정한 지상파 재전송 중단 결의에 대한 내용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문으로 내용을 알린 단체는 지역방송사를 포함한 지상파 방송사와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광고주협회, 한국광고업협회, 한국광고단체연합회, 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방송실연자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 등이다.
공문에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소속 전국 93개 SO 일동은 지난 9월 13일 긴급 임시 총회를 통해 지상파 방송사의 요구대로 지상파 방송의 동시 재전송 중단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블의 지상파 재전송이 중단될 경우 시청가구가 줄어들기 때문, 광고와 저작권 관련 단체들은 실질적인 이해관계가 얽힐 수 있는 단체들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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