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엔고로 해외 아웃소싱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수출마케팅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KOTRA가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부품으로 일본 대기업 발굴에 주력한다. 이달 15일과 17일 자동차부품기업 61개사가 스즈키와 미쯔비시 자동차를 방문해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내달에는 일본 최대 통신사업자인 NTT와 인쇄기계 분야 글로벌 기업인 코모리를 서울로 불러들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포함, 부품 아웃소싱에 관심이 큰 약 10개의 일본 대기업을 발굴해 릴레이 수출행사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10월에는 국내 부품기업 120개사가 참가하는 도쿄한국부품산업전도 계획돼 있다.
이 같은 대일본 수출마케팅 확대는 엔고로 일본 기업의 부품 아웃소싱 수요가 늘기 때문이다. 최근 KOTRA가 429개 일본 부품바이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엔고가 한국부품의 수입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시바는 지난해 57%에 달했던 해외조달 비율을 2012년까지 70%로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엔고 극복을 위한 일본기업들의 아웃소싱이 늘어나고 있다고 KOTRA 측은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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